작년 초에는 우연한 기회로 리멤버에서 글을 쓰게 되었다. 내 인생 최초로 어떤 플랫폼에 내 생각을 작성하고 글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도, 부정적 피드백도 받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그리고 23년 2분기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은 이 시점에 또 다른 우연으로 나는 '얼룩소'란 플랫폼을 알게되고 여기에도 내 생각을 한번 적어볼까 시작하게 되었다.

나는 늘 다양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즐긴다. 요즘 다양한 화두를 불러일으키는 MBTI에 따라 E성향이 강해서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이를 통하여 스스로를 충전하는 성향이라 그렇다고 설명할 수도 있을 것이고 예전엔 같은 맥락에서 나는 외향적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고 사람들에게 설명한 적도 있었다.

올해 2월 둘째 아이가 태어나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