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줄스
부자줄스 · 진정 나눌 줄 아는 삶
2023/05/18
저도 제 경험 짧게 해볼까 합니다. 한마디로 오래전 대기업 회식 자리에서 10명이 앉는 원목 테이블을 마치 헐크처럼 "으~아~"하면서 뒤집어 버렸답니다. 거긴 약 50명 가량이 있었고 저는 3년차 직원이었죠. 

위궤양 판정을 받았던 날 전체 회식이 있었는데 지속적으로 술 마실 것을 강요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당일 위궤양 판정을 받아 조금 천천히 적게 마실까 한다며 상황 설명을 사전에 했죠. 그럼에도 제 소주잔에 고추 가루를 가득 넣고 오이 한 조각을 집어 넣은 상태로 마시라고 명령(?)하더라구요. 그 뒤 약간의 실랑이 뒤에 저는 헐크(?)가 되었습니다. 한동안 전설적인(?) 이야기로 회자되곤 했죠. 심지어 굉장히 군대 문화가 강하게 자리 잡혀 있던 조직이었으니 당연한 결과였을겁니다. 

운 좋게도 오히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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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는 것, 아는 것이 부족해도 주변을 챙기고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 길을 꾸준히 걸을 수 있도록 응원 부탁합니다. 저도 아는 모든 분들의 앞날에 광명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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