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가 시원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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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Dun C · 30대 뇌졸중환자의 일상
2024/09/21
* 추가적인 시력 저하로 모든 글은 기본적인 초고는 돋보기를 쓰고 작성합니다. 그리고 본 글은 클로바 노트로 녹음 방식으로 작성되며 내레이터 프로그램으로 검수됨을 알려드립니다. 혹시 모를 오타는 양해 바랍니다.

  오늘 분리수거를 하러 나갔는데 공기가 엄청 시원해졌더라구요?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에만 둘러싸여 있었는데 언제 이렇게 바깥이 시원해졌는지 모르겠어요. 간만에 환기도 하고 밀린 빨래도 하는데 역시나 팔 다리 힘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점점 집안일이 힘들어지네요. 빨래 바구니는 어찌나 무겁고, 창문은 잠금장치까지 손을 뻗는 것도 바들바들 힘들었어요.

  얼른 시각장애 등급을 받고 활동보조사를 신청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아직 2차병원 의뢰서도 못 받았고 2차병원은 발 들이지도 못했어요. 월요일에 1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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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중증천식, 뇌경색에 뇌종양. 더 생길 병은 없을 줄 알았는데 부정맥은 협심증에서 심근경색(주의)로 진화... 이제 조금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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