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벚꽃
2023/03/25
몇년 전, 엄마와 양재천에 벚꽃 구경을 간 적이 있었다.
집이 양재천에서 가까워 걸어 갔는데 엄마는 다리가 안 좋으셔서 아주 천천히 걸어가야만 했다. 가다 쉬다 하는 바람에 보조를 맞춰 걷느라 답답하고 지루했다.
양재천에 도착해 보니 세상에나 ...벚꽃이 피어도 너무 많이 피어서 그냥 뭉태기로 피어있다고 해야 하나.
하천을 따라 양 옆으로 끝없이, 줄지어 활짝 핀 벚꽃 터널은 정말 아름다웠고 장관이었다.
하천 중간에 걸려있는 다리 위엔 사람들은 잔뜩 모여 즐겁게 웃으며 사진찍기에 한창이었다.
나도 엄마께 사진을 찍어드린다고 했지만 엄마는 굳이 싫다고 하셨다.
당신 늙은 모습을 찍기 싫다 하셨다.
어쩔 수 없이 그렇게 꽃구경만 하고 돌아왔는데 저녁에 엄마가 느닷없이, 사진을 찍을걸 그랬다...
집이 양재천에서 가까워 걸어 갔는데 엄마는 다리가 안 좋으셔서 아주 천천히 걸어가야만 했다. 가다 쉬다 하는 바람에 보조를 맞춰 걷느라 답답하고 지루했다.
양재천에 도착해 보니 세상에나 ...벚꽃이 피어도 너무 많이 피어서 그냥 뭉태기로 피어있다고 해야 하나.
하천을 따라 양 옆으로 끝없이, 줄지어 활짝 핀 벚꽃 터널은 정말 아름다웠고 장관이었다.
하천 중간에 걸려있는 다리 위엔 사람들은 잔뜩 모여 즐겁게 웃으며 사진찍기에 한창이었다.
나도 엄마께 사진을 찍어드린다고 했지만 엄마는 굳이 싫다고 하셨다.
당신 늙은 모습을 찍기 싫다 하셨다.
어쩔 수 없이 그렇게 꽃구경만 하고 돌아왔는데 저녁에 엄마가 느닷없이, 사진을 찍을걸 그랬다...
어제 세종 갔더니 벗꽃이 아직 몽오리만 있었어요. 우리동네는 활짝 다 폈는데요.
바닥엔 완전 꽃바닥이 되었어요.
어머니 잠시 외출이 되신다면 기회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올 봄엔 어머니와 찐한 추억을~ 사진도 많이 남기시고요, 후회없이.
진영님~제 나이가 되면 엄마 하면 눈물부터 납니다.
진영님 어머니께서 어서 좋아지셔서 꼭 벚꽃을 배경 삼아 두분이 사진 찍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소원 합니다.
한국은 벚꽃의 향연이겠네요.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벚꽃아래 또 한번 걸으시길~
벚꽃이라 화려한 추억이 있을것 같은데..너무 아쉽고 안타까운 추억이네요... 요즘 벚꽃 완전 만발일건데 벚꽃 필 무렵이면 진영님은 어머님 생각이 더 나시겠네요.. 언젠가 꼭 최대한 빨리 진영님과 어머님이 벚꽃 나무 아래서 멋드러지게 사진찍을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어제 세종 갔더니 벗꽃이 아직 몽오리만 있었어요. 우리동네는 활짝 다 폈는데요.
바닥엔 완전 꽃바닥이 되었어요.
어머니 잠시 외출이 되신다면 기회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올 봄엔 어머니와 찐한 추억을~ 사진도 많이 남기시고요, 후회없이.
진영님~제 나이가 되면 엄마 하면 눈물부터 납니다.
진영님 어머니께서 어서 좋아지셔서 꼭 벚꽃을 배경 삼아 두분이 사진 찍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소원 합니다.
한국은 벚꽃의 향연이겠네요.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벚꽃아래 또 한번 걸으시길~
벚꽃이라 화려한 추억이 있을것 같은데..너무 아쉽고 안타까운 추억이네요... 요즘 벚꽃 완전 만발일건데 벚꽃 필 무렵이면 진영님은 어머님 생각이 더 나시겠네요.. 언젠가 꼭 최대한 빨리 진영님과 어머님이 벚꽃 나무 아래서 멋드러지게 사진찍을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