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김행, 대통령 부담 덜어주는 것도 길”···국민의힘 내 사퇴론 분출(경향신문 정대연 기자 2023.10.10.)

박선욱 · 시, 동화, 소설 및 평전을 씁니다.
2023/10/10
이용호 “김행, 대통령 부담 덜어주는 것도 길”···국민의힘 내 사퇴론 분출
경향신문 정대연 기자 2023.10.10. 
   
“그런 정도의 판단 능력 있을 것”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인사청문회 도중 퇴장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금으로 봐서는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하나의 길일 수는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청문회 이후 여당에서 자진 사퇴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 전날 전여옥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전 의원, 신평·전원책 변호사 등의 여권 인사에 이어 일부 현역 의원들까지 사퇴론에 힘을 실으면서 김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확산하는 모양새다.
이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사회자가 ‘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는 것이 맞다는 의미인가’라고 묻자 “김 후보자가 판단하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김 후보자가 정치 쪽을 전혀 모르는 분도 아니고 나름대로 정치 쪽에 많이 몸을 담고 있었던 분이기 때문에 저는 현재 처한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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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실천문학》 으로 등단. 시집 《회색빛 베어지다》 《눈물의 깊이》 《풍찬노숙》, 인물이야기 《윤이상》 《김득신》 《백석》 《백동수》 《황병기》 《나는 윤이상이다》 《나는 강감찬이다》 등. 《윤이상 평전: 거장의 귀환》으로 제3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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