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신동호 · 50대 직딩 아빠의 이야기
2022/02/11
책 읽기에도 LEVEL이 있다.
 전 책 읽는 것을 정말 싫어합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작년에 제가 완독을 한 책은 단 한 권도 없었습니다.    책을 좀 읽어 보겠답시고 '자기개발 도서'를 1년 간 정기 구독을 했었는데,  한심하게도 단 한 권도 읽어내 질 못했죠.  우연히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책 읽기에도 LEVEL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초급자는 시나 에세이, 가벼운 소설 등을, 중급자 이후엔 자기개발 도서나 전문 서적을, 제가 자기개발 도서를 한 권도 읽어내지 못한 이유가 여기에 있었구나를  이때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한 편으론 이 나이 먹도록 여전히 나 자신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구나 하는 자책도 들더군요.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회사 도서관에서 에세이 한 권을 빌려, 초급 1단계부터 시작해보자 하구요. 그런데 여전히 5장 이상을 나가지 못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더군요. 정말 읽는 것을 싫어 하는 구나 하는 생각을 새삼 하게하는 대목입니다.  그래서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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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2/11
답글: 책 읽기에도 LEVEL이 있다.
생활/사건사고+6
안녕하세요 신동호님. 자신만의 방법을 찾으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저는 성격이 급하고 읽는 게 빠른 사람이라, 듣고 있는 걸 오히려 못하겠더라구요. 오디오북만의 매력이 있는 책들도 꽤 많은데 저는 그걸 안 맞아서 못 봐서 아쉽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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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