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가 피프티피프티의 부활을 막아버렸다

대구사는 이 기자
대구사는 이 기자 · 이 기자는 아이돌 얘기가 하고 싶어서
2023/07/28


https://youtu.be/jOTfBlKSQYY

이번 뉴진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Get Up’에 실린 첫 노래 ’New Jeans’부터 ‘Super Shy’, ‘ETA’까지 듣다보면 예전에 주목받던 레이블 하나가 떠오른다. 바로 ‘플럭서스뮤직’이다. 클래지콰이, 허밍어반스테레오 등의 노래를 좋아한 사람이라면 잊을 수 없는 레이블이다. 한 때 우리나라 광고음악의 대부분을 공급하다시피 했을 정도로 애시드 재즈, 라운지 뮤직 등등을 선도적으로 취급해왔던 레이블인데, 다행이 지금도 존재한다. 2005년 이후 플럭서스뮤직이 내 놓은 노래들은 애시드 재즈나 일렉트로니카 등의 입장 관문이 되기도 했다.

시간은 흘러흘러 2023년이 됐고 뉴진스의 새 앨범에 실린 노래들을 가만히 듣다보면 2005년 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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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10년째 지역신문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희한하게 아이돌을 파고 있는, K-POP에도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이야기를 찾아듣고 있습니다. 한 때는 감사하게도 지면을 받아 아이돌 칼럼도 썼었고, 유튜브도 했지만 지금은 잠시 접었습니다(유튜브는 많은 사람이 원하면 다시 열까 합니다.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얼룩소’에는 아이돌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할까 합니다. 매주 주말에 하나씩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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