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은 '슈퍼업무력 ARTS(2020, 도서출판 이새)의 내용을 수정 발췌한 내용입니다. 출처: Unsplash.com
열심히 최선을 다 해 사는데도, 일이 맘대로 풀리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운이 좋지 않아 그럴 수도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원인은 다르다. 그 들은 매 순간 최선을 다 한다.
문제는, 어떤 일을 해 나감에 있어 혼자만의 힘으로 일구어 내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그 일을 도와주는 사람이 분명 있기 마련인데, 일에는 최선을 다 하지만 '사람'을 놓치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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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연속이고, 한 번의 영광이 평생을 지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내가 굉장한 재력이나 권세를 지녀서,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이 나를 찾아오는 경우가 아닌 이상에야(사실 이것도 진심으로 찾아오는 게 아니라 뜯어먹기 위해 찾아오는 것일 테지만), 내가 하는 일이 잘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보탠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건 최소 중립 이상의 호감을 가졌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 호감을 상대가 가지고 있을 때 잘 해야 한다. 대단한 걸 하라는 것도 아니다. 먼저 안부라도 묻고, 상대방 축하할 일에 먼저 연락이라도 주는 일들.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와 위치로 상대방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기꺼이 그런 일들을 해주는 것. 하다못해 천원짜리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이라도 보내주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