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포에서(여행자 시점)
동네는 썰렁한데 소주카페와 단란주점이 많은 곳. 간판 이름이 직관적?이다. 파라다이스 단란주점, 이런 식으로 (뭐하는 곳인지 교묘하게 감추는 육지의 간판과 다르군.) 이 곳도 육지의 작은 바닷가 마을처럼 사람들이 떠나 쓸쓸한 곳이다. 관광객들은 마라도, 가파도 가는 배를 타기 위해 잠시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나 또한 7년 전 마라도를 가기 위해 하룻밤 머물렀던 숙소에 다시 와 이틀을 묵었다.
첫날은 탈이 나서 무쟈게 아팠고, 둘째날은 회복되어 빈속으로 여기저기 다니다 어두워질 때 들어갔다.
마라도에 들어가면 친구도 있고 대부분 눈에 익은 사람들이지만, 여긴 아는 사람 하나 없고 아는 사...
@살구꽃 폰 속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겠죠 :)
사람들이 폰을 왜 그리 손에 꼭 쥐고 다니는지 이제 알겠어요. ^^*
@살구꽃 폰 속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겠죠 :)
사람들이 폰을 왜 그리 손에 꼭 쥐고 다니는지 이제 알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