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큰롤 명예의 전당’, 결국 미국 로컬 잔치?
2023/05/15
전설적인 뮤지션이 내한 공연 소식, 혹은 부고를 담은 기사에서는 이런 수식어를 반드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미 어워드 oo회 수상, oooo만장의 앨범 판매량,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등등...
특히 로큰롤 명예의 전당(The Rock & Roll Hall Of Fame)이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감은 가볍지 않다. 20세기를 지배한 음악이 로큰롤인데, 그 중에서도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니!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재단(Rock & Roll Hall of Fame Foundation)은 매년 팬과 전문가의 투표를 통해 ‘로큰롤을 정의하고 역사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를 뽑는다. 비틀즈와 레드 제플린, 롤링 스톤스, 비치 보이스 등이 이 목록에 올라 있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재단(Rock & Roll Hall of Fame Foundation)은 매년 팬과 전문가의 투표를 통해 ‘로큰롤을 정의하고 역사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를 뽑는다. 비틀즈와 레드 제플린, 롤링 스톤스, 비치 보이스 등이 이 목록에 올라 있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이라고 해서 록 밴드만 가득한 것은 아니다. 로큰롤이라는 단어는 대중음악 전체를 포괄하는 것으로 해석해도 좋을 것이다. 제임스 브라운, 마빈 게이, 스티비 원더 등 흑인음악 뮤지션도 여럿 찾아볼 수 있다. 록과 흑인음악의 역사적 관계를 놓고 보면 당연한 일이다.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헌액을 소개하기 위해 직접 연사로 나서는 것 역시 볼거리다. 힙합의 전설 N.W.A를 소개하기 위해 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