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곽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는 사람
2023/06/16
음악 이야기만 들으면, 그저 설레이며 꼭 한마디를 하고 싶어진다. 이놈의 병이란...

맨 처음 배운 팜송은 올리비아 뉴톤 존이 부른 "Let me be there" 였었다. 중학교 2학년에 막올라가서 사춘기가 시작되었고 영어공부를 한다는 핑계로 팝송이란 팝송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들었나 보다.
당시 개사해서 CM송으로 불리기도 한 노래로 지금도 가사를 온전히 외우는 몇 안되는 팝송중 하나다.

음악을 이야기 하면,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프로그램을 잊을 수가 없다. 듣고 싶은 음악과 사연을 우편엽서에 적어서 보내고 내가 신청한 음악을 기다리다 보면  저녁 12시가 넘어가기 쉽상이었다. 그렇게 사춘기의 하루 하루가 지나가던 어느날, 사이먼 & 가펑클의 "EL CONDOR PASA"를 듣고 본격적으로 팝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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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며 살지만 현실에서 항상 부끄럽게 살아가는 소시민입니다. 살다보니 벌써 나이를 먹어서 거울을 보고 자주 놀랍니다.남은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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