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심토픽: 한국의 '갑'들은 어떤 갑질을 하나요?, 우리나라에서 살고 싶나요?
얼룩소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들을 읽던 중, ‘한국의 ‘갑’들은 어떤 갑질을 하나요?’라는 주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곳에 올라와 있는 글들을 보니 대한민국 사회는 상황에 따라 ‘갑’과 ‘을’이 계속 존재하는 사회라는 생각이 들었고, ‘을’의 입장인 사람은 억울한 상황을 겪어도 아무 말도 못하고 당하거나, 의견이 있어도 말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얼룩소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들을 읽던 중, ‘한국의 ‘갑’들은 어떤 갑질을 하나요?’라는 주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곳에 올라와 있는 글들을 보니 대한민국 사회는 상황에 따라 ‘갑’과 ‘을’이 계속 존재하는 사회라는 생각이 들었고, ‘을’의 입장인 사람은 억울한 상황을 겪어도 아무 말도 못하고 당하거나, 의견이 있어도 말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는 자유로운 민주주의 국가가 맞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겼습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이 자유로운 민주주의 국가라는 의견에 동의하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촛불 시위’를 통해 대한민국이 민주적으로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완벽하게 자유로운 민주주의 국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우리나라는 정치적으로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정치가 공정하게 ...
와... 오픈 채팅방은 정말 사회 실험으로 활용해도 좋을만큼 놀라운 결과네요. 회사에서 팀장님한테 오픈 채팅방 만들자고 해야겠습니다. ㅎ
아직 사회적으로는 자유로운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라는 글쓴이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미국 구글 면접 같은 곳을 예시로 들면 면접 분위기는 평가자와 면접대상자가 수직적이가 아니라 수평적입니다. 한 질문에 대해서 면접대상자가 역으로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평가자와 함께 질문에 대해 토론을 하면서 수평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압박 면접와 같이 수직적인 분위기의 면접장이 대부분입니다. 기업에서의 수평적인 분위기 형성은 자본주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더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기술에 대한 발견으로도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기업 문화가 서로가 서로를 돕는 기업인이 되는 수평적인 분위기, 비즈니스 파트너로 가는 방향은 우리나라 사회의 자본주의 시장의 발전과 함께 서로의 목소리가 더 존중받는 사회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의 의견처럼 우리나라가 사회적으로 더 발전하여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공감합니다. 저도 작성자님이 말씀하였듯이, 대한민국이 사회적으로 자유로운 민주주의 국가는 아직 아닌 것 같습니다. '자유'라고는 하지만 이는 그냥 명문화된 규정일 뿐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회사나 기업, 학교, 군대 등에는 어느 정도 자유를 보장한다는 명문화된 규정이 있습니다. 갑의 위치에 있는 자가 을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함부로 대할 수 없다는 규정 또한 존재하고요. 그러나 이가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아래 사람이 윗사람의 눈치를 봐야 하는 경우 또한 너무 나도 많고요.
민주주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이 민주주의라는 제도의 한계가 '다수의 폭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수자의 의견이 신격화되고, 이에 따르지 않으면 바보가 되어 버리니까요. '다수의 폭력'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또 다른 갑질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수직적 관계가 존재하는 사회에서 갑질이라는 문화가 있는 것에 대해 저 또한 좋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익명성 보장으로 교수님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학생들에게도 교수님에게도 모두 좋게 작용하였다는 이야기를 통해 학생과 교수 사이의 수직 관계 또한 잘 드러나는 것 같고요. 더욱 좋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수직적 관계를 줄여야하는 것에는 적극 찬성하지만 수직관계가 무조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 수직적 관계가 일의 효율을 높여주고 처리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것 같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아마 우리가 주의하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은 수직관계가 갑질과 같은 개념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겠죠.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대한민국을 더욱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의사표현이 가능한 나라가 되도록 같이 힘써봅시다.
작성자님의 의견에 크게 동의합니다. 실질적인 민주주의를 추구해야 하는 우리로써는 아직 형식적인 절차로서의 민주주의가 더욱 강조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무리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를 부여한다고 한들, 그것이 실제로 반영되기 위한 사람들의 의식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실질적 민주주의로 이행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 발판에는 '수평적 문화의 정착'이 있을 것이고요.
저도 500명가량의 수강생들이 수강하는 과목을 현재 듣고 있어서 실명보다는 익명을 활용한 오픈채팅방이 활성화되어 있는데, 익명으로 소통하는 것이 이름을 드러내고 소통하는 것보다 편안한 순간이 존재하더라고요. 저 또한 이러한 공간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조금 더 생산적인 토론과 유의미한 사회 변화가 가능해지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