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냥이
글냥이 · 여기 저기 글을 씁니다
2022/03/23
세상일에 당연한 건 없다는 걸 생각해보려고 하죠. 흔히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저렇게 되어야 하는데, 라고 하지만 그렇게 되어야 하는 일은 없는 것처럼요. 원하는 대로 되면 좋지만 반대로 안 될 수도 있죠. 그런데 안 되면 내가 그 힘듦을 감당할 수 있을까 두려워서 '안 되면 어떡하지'라는 쪽으로 마음이 흐르기 쉽더라구요. 생각했던 대로 안 되더라도 그때가서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해요. 

일이 잘 되든 생각처럼 안 되든 스스로와 잘 지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외부의 상황이 어떻게 되었든 상관 없이 항상 스스로가 스스로의 편이 되어준다면 잘 되면 좋고 안 되더라도 어쩔 수 없고의 태도를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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