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있는 의견입니다. 그렇지만 일단 이 시스템 이대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얼룩소 시스템은 사전에 투명하게 공개되었고, 그 상태에서 동의한 사람들이 들어와 구성하고 있으며, 에디터 픽이 따로 존재하여 운영진의 의사, 가치 지향을 반영하고, 그밖에는 좋아요 수로 우위를 점하는데 이는 상당히 투명한 방식이고, 합리성도 내재하고 있습니다. 
댓글과 원글을 구분하여 댓글 중심으로 갈 것을 우려하시는데, 단지 '좋아요'를 받기 위해 글을 쓰는 분들이라면 얼룩소에서 점차 밀려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물론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의 시스템을 흔들 정도의 비율일까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전망합니다. 
댓글과 원글 사이에는 단순히 쓰는 데 드는 공력의 차이 또는 글의 길이의 차이만 있지 않습니다. 댓글이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