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강사 일을 처음 시작한 이야기

진미영
진미영 · 한국어 선생님
2022/03/18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국에서 한국어 강사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한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강사? 그게 뭐야? 밥벌이가 될까?'라는 생각, 지금 하고 계시나요? 음, 그 생각에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다음에 또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처음 한국어 강사라는 일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저는 학부는 중국어를 전공했고요. 우연한 기회에 중국에 가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2년 반 정도 했었습니다. 그때는 '한국어 강사'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도 생소했어요. '중국어를 더 하고 싶은데' 하며 기회를 찾다가 기숙사도 제공하고 조금이지만 돈도 주는(100만원 정도?!), 그렇게 중국에서 한국어 강사가 되기로 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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