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3
환영하고 반가워요. 저도 한국을 떠나 외국에 20년이 넘게 살고 있어요. 처음부터 그러려던건 아닌데 살다보니 한국을 가지 못하고 결국 삶이 터전이 이 곳이 되어버려 그리워하며 살고 있답니다. 오죽하면 한국말로 소통하고 싶어 얼룩소로 찾아오게 되었구요. 한 곳에서 뭔가를 해냈다면 그곳이 한국이든 외국이든은 중요한 것 같지 않아요. 어디든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에요. 스스로에 대해 충분히 자존감을 찾고 높이시는 것이 우선 중요할 것 같아요. 다른 이와 비교하지 마시고 본인이 잘하는 것을 찾으시고 자신을 믿고 칭찬해 주세요. 그때는 한국이든 외국이든 월등히 더 잘 감당해 내는 스스로를 대견해 하실 거에요.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님의 글이 정말 많이 위로가 되요. 여긴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어요. 근데 지금은 남편을 제외한 한국 사람들과 딱히 많이 엮이지 않으려고 해요. 오랜 한국 생활에서 서글프게도 한국 사람들에게서 받은 상처가 더 많거든요. 한국말을 매일 하지만 그래도 저는 제 마음이 하는 말을 들어주는 분들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이 오랜 시간동안 작년에 남편을 만나기 전까지 철저히 혼자 버텨낸 제 자신이 님의 말 한마디로 대견해 지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님의 글이 정말 많이 위로가 되요. 여긴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어요. 근데 지금은 남편을 제외한 한국 사람들과 딱히 많이 엮이지 않으려고 해요. 오랜 한국 생활에서 서글프게도 한국 사람들에게서 받은 상처가 더 많거든요. 한국말을 매일 하지만 그래도 저는 제 마음이 하는 말을 들어주는 분들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이 오랜 시간동안 작년에 남편을 만나기 전까지 철저히 혼자 버텨낸 제 자신이 님의 말 한마디로 대견해 지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