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과테말라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스페인어를 전공하고 과테말라에서 어학연수를 한 인연으로 이렇게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머물고 있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에서 첫 사회 생활을 시작했지만, 열심히 공부한 스페인어를 계속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27살의 나이에 여기로 오게 되었어요. 7년 정도 외국 생활에 힘들어서 한국에 들어 갔어도 한국 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다시 이 곳으로 나오게 되었답니다.
가끔 한국에 휴가를 가면 다들 외국 생활을 부러워 하는데요. 이 곳에서 이방인으로 한국에서 상상도 못하는 업무 환경에서 일을 하면서 한국에 잠깐씩 휴가를 가도 저는 제가 태어난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