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6
먼저 위로를 드리고 싶네요. 저도 부모님께 받은 마음의 상처가 가장 오래가더군요. 다르게 말하면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가장 큰 충격을 받는다는 것이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용서를 하지 않고 그 말을 계속 되새길 수록 나만 계속 더 아파진다는 것입니다. 용서는 상대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제가 정말 드리고 싶은 말씀은 부모님께 진지하게 이런 말을 듣고 많이 아팠다라고 말씀드리고 서로의 얽힌 실타래를 푸는 것입니다. 하지만 얘기 하실 때 정말 조심해서 서로가 마음의 문을 열고 해야 잘 못 하면 더 큰 상처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 상처를 주신 분은 전혀 본인이 상처를 줬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루 빨리 서로의 교감과 소통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시고 좋은 관계를...
이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이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 일을 하고 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네요. 내가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세상, 작은 촛불이고 싶네요^^
시도해 봤어요...돌아오는 대답은 그 시절엔 다 그렇게 컷데요..제가 심약하고 속이 좁아서 그렇다는데 뭐라고 말하겠어요...단지 미안하다는 그 한마디 들었으면 용서하고도 남았을텐데..더 시간이 지나고 시도해 볼려구요^^위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