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떨어져서
도대체 우리 부모는 나한테 왜???그랬을까???
고등학생인 아들도 내 눈에는 어린아이로 보이는데
우리 부모는 그 어린아이한테 왜 성인의 모습을 강요했을까??
힘들어 하는 아이한테
"잘 하고 있어!!", "힘들지??조금 쉬어볼까?"같은 말들이 아닌
"배부른 소리하고 있네!!", "언니가 되어 가지고" ,"언니가 모범을 보여야지"
같은 말들로 나를 힘들게 했다.
말이란게 정말 무서운 것이 차곡차곡 쌓여 분노와 억울함이 어느 순간 터져버려
난 지금 부모를 멀리하게 되었다.
부모를 꼭 이해하고 포용하고 용서해야하는지 의문이 든다.
당분간은 멀어진 상태로 지내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