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
"엄마는 120살까지 살았으면 좋겠어요. 하나님한테 기도해줘요. 120살까지 살게 해달라고. 그리고 나도 엄마가 120살까지 살때까지 살래"
너도 100살 넘게 살아야지라고 말하며 눈물이 주르륵 흐른다. 엄마가 너무 좋다고 사랑한다는 말을 수시로 하는 아들. 나를 이렇게 한없이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행복해서 눈물이 난다. 내가 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주려는 아들 너무나 고맙다.
남편도 어린시절 엄마한테 똑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엄마는 120살까지 살아.나는 90살까지 살게"
이렇게 말하면 시어머니께서는 세상에 120살까지 사는 사람은 없다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아빠를 똑 닮은 아들. 엄마한테 하는 말도 똑같구나 싶어 웃음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