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폭등, 독일은 '9유로 카드' 꺼냈다

정병진
정병진 인증된 계정 · 수석 매니저
2022/06/02
9유로 티켓 꺼내든 독일, 효과는?
9유로 티켓의 위엄. 출처: IMAGO/Achille Abboud
최근 유가가 많이 올라서 아우토반이 아니라 주유소에서 기름 넣다가 죽게 생겼다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은데요. 그래서 독일 연방정부가 최근 9유로 티켓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1만 2천 원 정도죠. 이 티켓만 있으면 한 달 내내 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근거리 철도 노선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독일 연방정부가 이달부터 8월까지 석 달 동안 한시적으로 도입했는데요. 이유는 시민들의 유가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함입니다. 

독일은 교통비가 한국보다 배 이상 비쌉니다. 그래서 연방이나 지자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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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유럽의 사람 사는 이야기로 우리를 톺아봅니다. 현) 스태티스타 HQ 수석 매니저 / 함부르크대 저널리즘 석사 과정 전) YTN 앵커 / 부산MBC 아나운서 / 매일경제TV 앵커 / BBC KOREA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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