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더위를 피한 산책 by 목련화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7/02

식물들이 파랗게 물들고 시원한 물줄기 하나가 유독 반가워지는 계절이 되며 더운 공기가 끈적거리며 달라붙는 계절. 완연한 여름이 여물어간다. 여름에는 겨울이, 겨울에는 여름이 그립지만 단연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여름이다. 더위가 힘겹긴 해도, 불쾌지수가 높아지긴 해도, 봄과는 다른 여름만의 풍경들이 있으니까. 파란 하늘에 옅게 깔린 구름들, 진한 푸른빛을 내뿜는 식물들, 한여름 바닷가의 선선한 바람, 수박을 나눠먹으며 가족들과 수다를 떠는 순간들. 한여름 뜨거워진 아스팔트를 피하려 강아지와 함께 아침 일찍 산책을 나가지만, 어느덧 7시쯤에도 이미 공기는 한껏 달궈질 준비가 되었다는 듯 무겁게 달라붙는다. 타박타박 걷는 강아지의 발걸음 소리가 경쾌하다. 동네 한 바퀴를 돌고, 집으로 가는 길도 가벼운 발걸음. 산책 수고했다며 간식을 쥐어주곤 집을 나설 준비를 한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아침출근 전 강아지와 산책을 다녀오며 좋아하는 계절에 대한 짤막한...

목련화 · 너와 내가 만들어 가는 매일♡

2022/07/03

답글: 더위를 피한 산책

생활/사건사고+3

안녕하세요^^ 우왕~애기 뒷태가 숨막히게 귀엽네요ㅎㅎ저두 반려견을 키우고 있어요~
요즘처럼 더운날 산책시키기가 너무 무섭지만,애기들이 산책을 원하니까,일단은 나가야되죠^^ 저희애기는 작아서 뒷태가 그렇게 귀엽진 않은데~일휘님의 아가의 뒷태는 너무 귀엽네요ㅎㅎ빵실한 뒷태와,한껏 젖혀진 귀~ㅋㅋㅋ앞으로도 이쁜아가와 행복하시길 바래요^^ 더위조심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