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지만…’노키즈존’에 반대하지 않아요. 모든 이에게 ‘아이’의 소음을, 땡깡을 이해해 달라는게 어떻게 보면 과하다는 생각도 합니다. 육아를 하는 저조차도 가끔은 애들 소리 안들리는 곳에서 있고 싶을때가 많으니까요~ 차라리 애초에 ‘노키즈존’ 이라고 명시해 둔 곳이 반가워요. 어린 아이들 데리고 식당을 들어갔는데 들어가는 순간부터 표정이 확 굳어지면서 틱틱대며 주문 받고, 아기의자 같은거 없어요 라고 쌀쌀 맞게 응대하는 것보다 백번 낫거든요…. 다만, 아무리 ‘아이’의 소음이 싫을지라도, ‘아이’가 엄마 말은 안듣고 남의 말은 들을지라도, ‘야 찡찡대지마’라고 했다는 그 분은 기본적인 소양이 아주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싫다고, 불편하다고 티 다 내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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