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사의 일상 2일차

이지은
이지은 · 유치원 교사
2022/03/03
오늘은 무척이나 힘이 들었다.
아침 7시 40분에 출근해서 저녁 7시가 되서야 퇴근을 하고 집에 왔다.
아침에는 등원을 위해 버스를 타고 열심히 아이들을 맞아주며 버스에 태운다.
아이들을 데리고 계속해서 인사를 시키고 유치원에 도착하면 아이들이 한명 한명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것을 지도해준다.
하루종일 목이 터져라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일상인 듯 하다.

부모님과 등원하는 아이들은 한명 한명 인사하며 또 1층 2층 오르락 내리락하며
아이들을 반에 데려다 준다.
하루종일 일하고 나면 다리가 퉁퉁부어 자기 전에는 발바닥에 알이 배긴 것처럼 피가 쏠리고 아린다.

세상에 쉬운 일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하루 하루 ㅎㅎ. .

오전에는 계속해서 이리 저리 등원하는 아이들을 쉴틈없이 맞아주고
유치원 차량이 계속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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