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이사라’ 그림 원작자 누구?
2023/02/13
👀 여러분, 드라마 <더 글로리> 보셨나요? 3월 10일 ‘파트 2’가 공개된다고 하는데, 기다리기가 쉽지 않아요.😅 오늘은 ‘파트 2’를 기다릴 겸 드라마 속 등장하는 미술 작품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더 글로리>의 등장인물인 ‘이사라’는 약에 의존해 그림을 그리는 화백으로 설정되어 있어요. 이사라 역을 맡은 김히어라 배우님도 취미 이상으로 그림을 잘 그리시던데, 역할에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속 그림의 원작자는 권현진 작가(1980-)입니다. 작업 기간 동안 추상화를 주로 선보였습니다. ‘추상’은 대상의 형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구상’의 반대말로, 점, 선, 면, 색과 같은 조형 요소로 표현한 그림을 의미합니다.
추상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한눈에 알아보기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해석’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감상하기에 좋은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추상은 얼핏 보면 아무렇게나 그린 것 같지만, 어떤 대상이나 세계로부터 하나의 상을 추출해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눈앞에 보이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시각화하는 게 아니라, 대상들 간의 공통된 특성이나 속성을 빼내는 것이지요. 이처럼 추상미술에서는 외형의 세계를 재현하기보다 내면의 것을 드러내고자 하는 시도가 나타납니다.
<더 글로리>의 등장인물인 ‘이사라’는 약에 의존해 그림을 그리는 화백으로 설정되어 있어요. 이사라 역을 맡은 김히어라 배우님도 취미 이상으로 그림을 잘 그리시던데, 역할에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속 그림의 원작자는 권현진 작가(1980-)입니다. 작업 기간 동안 추상화를 주로 선보였습니다. ‘추상’은 대상의 형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구상’의 반대말로, 점, 선, 면, 색과 같은 조형 요소로 표현한 그림을 의미합니다.
추상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한눈에 알아보기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해석’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감상하기에 좋은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추상은 얼핏 보면 아무렇게나 그린 것 같지만, 어떤 대상이나 세계로부터 하나의 상을 추출해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눈앞에 보이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시각화하는 게 아니라, 대상들 간의 공통된 특성이나 속성을 빼내는 것이지요. 이처럼 추상미술에서는 외형의 세계를 재현하기보다 내면의 것을 드러내고자 하는 시도가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