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11/28
저는 선물 고르는게 세상에서 젤 어려운 것 같습니다
특히 해외여행 갔다 올 땐 선물 사는게 정말 고역이지요
면세점에 가서도 선물 고르느라 진이 빠집니다
돈과 타협을 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딸들에게 여행시 절대 용돈을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선언 합니다  용돈은 필요없다 대신 선물도 없다.
얼마나 홀가분한지요
그리곤 여행지에서는 저한테 할 선물만 고민합니다(옛날 얘기네요 코로나 땜에...  ㅠ)

평소에는 선물 할 일이 있으면 현금으로 대처합니다
현금의 단점은 받은 걸 쉽게 잊어버린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별 필요없는 걸 받아서 버려지는 것 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럴바엔 차라리 먹고 치우는게 낫겠지요
애들한테 선물할 일이 있으면 부모랑 은밀히 상의합니다

저는 어버이날이나 생일이 다가오면 미리 받을 선물을 골라 놓습니다  물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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