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 체티를 필두로 한 연구진이 수행한 연구에서 미국 거주 페이스북 회원 7천2백만 명의 친구 관계 데이터 210억 건을 분석하여 경제적 연결성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사이의 친구 관계), 응집성 (친구의 친구가 서로 친구인 경우), 사회 참여 (봉사 단체 그룹에 가입되어 있는 정도) 지표를 산출 및 분석했습니다. 각 지표는 군(카운티), 우편번호, 고등학교, 대학교 별로 제공되고, 데이터셋을 다운로드받거나 인터랙티브 웹페이지에서 탐색할 수 있습니다. 1부, 2부로 나뉘어 발표된 논문은 “빈부연결, 즉 부자와 가난한 이들 사이에 친소 관계를 맺는 정도야말로 그 지역의 아이들이 나중에 성공할 확률을 높여준다”는 분석을 제시하며, 뉴욕타임즈 관련기사 (alookso에 번역전재🐮) 등 언론에서 비중 있게 다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연구에서 활용한 계층이동성 변수는 인구총조사, 세금 정산 자료 등을 활용한 주저자의 이전 연구(’기회 지도’ - 인터랙티브 웹페이지, 데이터셋, 논문)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함께 볼 자료: 서울시 계층이동 가능성 통계는 성, 연령, 학력, 소득, 지역 등에 따라 자신과 자녀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을 어느 정도로 보는지에 관한 서베이 응답 비율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