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9
이 주제에 대해서는 정말 길게 글을 쓰고 싶지만.. 시간의 한계상 아주 간단하게 같이 볼 만한 자료 두 가지를 인용합니다.
1. 세 국가(미얀마, 이란, 중국)의 민주주의 점수 추이
제 글에서 여러번 등장한 V-Dem 이라는 민주주의 데이터셋입니다. 데이터셋에 관련하여 궁금증이 있으시다면 제 이전 글인 '한국은 민주적인가' '한국의 민주주의, 좀 더 심화해서 보면 좋을 글'을 참고해주세요. Y축은 '선거 민주주의(Electoral Democracy Index)'이고 X축은 시간(연도)입니다. 파란색이 미얀마, 초록색이 이란, 빨간색이 중국, 보라색은 참고용으로 한국을 넣어두었습니다. 독립 이후 한국에서도 미얀마보다 민주주의 점수가 낮았던 시기도 있었네요.
중국은 민주주의와 거리가 확실히 계속 멀고, 미얀마는 부분적으로 회복하다가 다시 떨어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네요. 이란도 지속적으로 낮습니다.
중국은 민주주의와 거리가 확실히 계속 멀고, 미얀마는 부분적으로 회복하다가 다시 떨어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네요. 이란도 지속적으로 낮습니다.
2. 권위주의 타입(독재)에 따른 민주주의화 가능성
인공지능, 정치과정, 국제정치, 사회 시사 이슈 등 다루고 싶은 걸 다룹니다.
기술과 사회에 관심이 많은 연구활동가(Activist Researcher)입니다.
연구, 협업 등 문의 tofujaekyung@gmail.com
[군사 독재 > 개인 독재 > 일당 독재]
저는 굉장히 설득력 있는 부등호인거 같습니다. 일당 독재는 어떻게 보면, 과거의 군주정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나머지 2개는 껍데기일 지라도 민주주의라는 제도적 틀 아래에 있을 수 있어서 가능성이 있지만, 일당 독재는 정말...
민주주의에 있어서 '군대'의 문제는 언제 생각해도 정말 치명적인 것 같네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김영삼 대통령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는 편입니다.
[군사 독재 > 개인 독재 > 일당 독재]
저는 굉장히 설득력 있는 부등호인거 같습니다. 일당 독재는 어떻게 보면, 과거의 군주정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나머지 2개는 껍데기일 지라도 민주주의라는 제도적 틀 아래에 있을 수 있어서 가능성이 있지만, 일당 독재는 정말...
민주주의에 있어서 '군대'의 문제는 언제 생각해도 정말 치명적인 것 같네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김영삼 대통령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