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희
지희 · 오늘도 아자~
2021/11/14
오늘은 진짜 아무것도 안하려고 했어요
주중에 바쁘고 힘들게 살았으니까,
"오늘은 그냥 힘 쫘아~~빼고 해파리처럼 물에 둥둥 떠다녀보자"라는 마음 가짐으로 하루를 시작해 봤어요.

평소 주말에는 집안일 하느라 바빴는데 오늘은 안하고 진짜 쉬려고 했거든요. 내가 짊어진 모든 의무에서도 자유로워지려고 아에 엄마한테도 "엄마, 나 오늘은 아무것도 안할거야, 밥도 대충 먹고, 씻지도 않고, 하루종일 뒹굴뒹굴 하면서 늘어져 있을거야 "라고 못을 박았어요.

근데.. 오후가 되니까 머리속이 복잡해지더라고요.. 아무것도 안하니까 생각이 많아지고,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결국 밖에 나갔습니다.
공원 산책하는건 일이 아니니까요~
집근처 공원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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