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나무 · 글쓸 때 행복하다 느낍니다.
2022/03/10
저도 20대 30대 엄청 열심히 살았습니다.  앞만 보고 살았던 것 같아요. 사실 우울증도 못 느낄 만큼 열심히 산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은  '왜 이렇게 열심히 사는건데?  벌써 50이쟎아.' 네. 50대입니다. 그러나 몸과 맘은 정말 잘 모르겠어요. 그냥 거울을 보면 '아, 50. 맞네.' 세월은 그렇게 얼굴에 남더라구요. 뭐 저라고 동안이란 소릴 듣지 않았겠어요?     수고 많으셨어요.     애 쓰셨구요. 
그런데 최근에 '아저씨' 드라마를 다운 받아 봤습니다. 모두 다 보았다고 하고, 최애 작품이라 그러고...... 그런데 전 이제 봤네요. 이선균씨 역이 '박동훈'이었어요. 별 의미없는 이름에 정말 아침부터 가기 싫은 회사를 지하철에 몸을 싣고 가는 직장인 박동훈. 현실은 깝깝하지만,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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