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유에서든 멀리 휴가를 갈 수 없는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도심 속의 휴식처가 될 듯하다는 쥬디쌤님의 글을 보다가 이어쓰게 됩니다. 애들아 덥지? 물놀이 하고 놀자~~! 우리 아파트도 해마다 이렇게 물놀이 행사를 하네요. 그것도 우리 집 바로 아래에 있는 기린 놀이터라 12층에서 찍어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신이 나게 놀 아이들을 생각 해 보면 덩달아 시원해집니다. 지금은 휴가철이 꼭지점이라 모두 다양한 모습으로 피서를 즐기지만, 혹이라도 그리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더 없는 놀이라 여겨지네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공기를 불어 넣고 물을 채우는 모습이 보입니다. (오전7시25분) 마음 같아선 나도 뛰어 들어가 놀고 싶은데... 연일 어수선하고 불안한 뉴스가 더위를 더 하지만, 동심의 세계는 다치지 않았으면 참 좋겠습니다.매미 소리와 풀벌레 소리가 더 유난 한 걸 보니 여름도 조금씩 물러가려 나 봅니다. 막바지 여름, 얼룩커님들도 모두 건강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