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가게 - 후기

나철여
나철여 · (나)를 (철) 들게 한 (여)러분
2024/04/04
공공연하게, 떳떳하게, 실패를 고백한 사람은 다 성공한 사람이다. 적어도 실패를 고백한 그 순간까지는.

부끄러움을 알고 수치를 넘어서는 게 철 드는 거다. 그게 나이 듦과는 아무 상관 없다고 하지만 다 맞는 말은 아니다. 나이도 한 몫 한다.

그냥 누군가 에게 말하고 싶었고,
그냥 어디엔 가 적어 놓고 싶을 때 얼룩소를 만났다.

흔하디 흔한 장사
옷 장사도
아무나 하는 줄 알았다.
아무나 하면 큰일 난다.

빈 가게를 보다가 문득 떠올린 한 풀이 글, 할 말이 많으니 두서 없다. 빈 가게 1.2.3.4.5
망설임 때문에 툭 던져 놓고 도망 간 글들에, '좋아요'로 애정 보인 얼룩커들이 고맙다.
엄마로 아내로 사장 노릇까지 병행하며 뭔가를 이뤄 내 보려 했다.
철여의 양손에 들려있는 풍선 두 개, 하나는 날려 보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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