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2019년도 뉴욕에서 가스복합 발전사업 협상을 할 때 뉴욕의 은행가들에게 한 질문이 있다. 바로, ‘지금 주로 투자하는 발전원은 무엇입니까?’였다. 대답은 한결같이 신재생에너지였다. 필자가 물어본 이유는 가스복합 발전사업은 준공으로부터 5년 후에 리파이낸싱을 해야하는데, 뉴욕에서 과연 해줄까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 후 필자가 자료를 찾았을 때, 이것은 사실이었다. 아래 미국 에너지정보청 EIA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신규 발전원의 90% 이상을 재생에너지가 차지하고 있다.
미국 재생에너지 현황
미국에서는 2020년도 이후 심심치 않게 재생에너지가 기록적인 발전량을 나타냈다는 뉴스가 떴다. 2022년에는 3월에 캘리포니아에서 아주 잠깐 96.4%의 신기록을 세우더니, 마침내 5월 2일에 100% 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한 시간이 15분이나 발생했다. [CAISO] [PV magazine] 캘리포니아의 경우 주의 독립계통운영자 ISO/RTO 인 CAISO가 아래 표와같이 매월 재생에너지 기록을 발표하는데, 이제는 일상적으로 재생에너지가 40% 이상의 용량을 제공하며 100%를 생산하는 시간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는 다른 지역도 예외가 아니어서, 바람 자원이 많은 중부 지역의 독립계통운영자 ISO/RTO 인 SPP가 관리하는 지역은 2022년 3월 29일 오전 2시 42분 (CST) 에 90.2%의 신재생 에너지 보급 기록을 세웠다. 이 때 SPP는 재생 에너지원으로만 14개 주 서비스 지역에서 전력 수요의 90.2%를 제공했으며 지역 송전 조직이 처음으로 재생 에너지로 부하의 90% 이상을 제공했다. 이 수요의 88.5%는 풍력발전 이었고, 23,802MW의 재생 에너지가 생산되었다. [SPP] 현재 이 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풍력 발전 용량이 늘었고, 2022년도 발전량의 44% 를 차지한다. [S&P Glo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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