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시즌2 스포 있는 리뷰 - 현실이 지옥으로 변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
2024/10/31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가 공개되었다. 지난 시즌을 워낙 재밌게 봤기에 망설임 없이 공개 당일 정주행 했다. 시즌1 마지막 장면에서 충격적인 떡밥을 남기고 끝났기에 한층 부푼 기대감에 차 볼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지옥 시즌2>는 기대만큼 재미있는가? 전편보다 나은 속편인가? 누군가 내게 질문한다면 나의 대답은 '글쎄요'다. 그럭저럭 볼 만했지만, 정말 재미있다고 자신 있게 추천하기에는 뭔가 애매해서 주저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두 가지 점을 들 수 있겠다.
우선 생각보다 느린 전개로 인한 지루함이다. 특히 초반부가 그렇다. 안 그래도 3년 만에 다시 보는 시즌2이기에 이전 시즌의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는 시청자가 대다수다. 나부터가 그랬다. 시즌2는 바로 이전 시즌의 이야기를 곧바로 이어받아 출발한다. 가뜩이나 주인공 역할의 정진수 의장까지 배우가 바뀌어 적응이 덜 되었는데 이전 스토리가 잘 기억나지 않다 보니 전개가 더 느리게 느껴졌다.
그렇기 때문에 줄거리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면 가급적 시즌 1의 요약본이라도 시청한 후, 시즌2를 볼 것을 추천한다. 시즌1을 다시 정주행 하는 게 베스트이기는 하지만, 요즘 유튜브에 요약본들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그 정도로 충분할 듯하다.
두 번째 아쉬운 점은 시종일관 너무나도 불친절한 서사를 보여준다는 데 있다. 이 점은 연상호 감독이 의도한 것 같기는 하다. 그럼에도 이미 시즌 1에서 한가득 뿌려 놓은 떡밥 탓에 시청자들은 더 기대하는 마음으로 볼 수밖에 없다. 궁금증이 잘 해결되지 않고 떡밥이 전혀 회수되지 않으면 재미는 사라지고 만다.
당연히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시연 당해 죽은 사람 중에 박...
@JACK alooker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늦게나마 고인의 명복을 비오며 위로를 전합니다. 언제나 응원의 댓글로 곁에 계셔주시는 잭형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수지 아는게 중요하기도 하지만 사는게 더 중요한 듯 합니다. 훨씬 더 어렵기도 하고요. 오늘 제가 하는 말과 행동이 누군가에게 큰 상처를 주어 지옥을 만들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수지님^^
@재재나무 안그래도 문근영님 이야기도 글에 넣으려 했는데 깜빡했........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랬으면 너무 길어졌을 듯 합니다. 문근영님은 생각보다 분량이 많지 않아서 좀 아쉽기는 했습니다. 연기가 좋아서 더 비중을 뒀어도 되었을 듯 합니다.
@최서우 너무 흔한 말이 되어버린 탓에 그 가치를 이제 알아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듯 합니다. 신의 입장에서 볼 때 우리들의 모습이 얼마나 한심할까요? 요즘 자꾸 확전될 분위기라 무섭네요. 전쟁이 얼른 끝나길 기도합니다.
@행복에너지 이게 그렇다니까요. 도대체 답을 주지 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아기는 죄지을 시간도 없이 죽은거라서요. 어쩌면 부모님도 부활자로 돌아왔는데 스토리에서 다루지 않았을지도 모르고요. ㅋㅋㅋㅋㅋㅋ
죽고 나서 얼마 기간만에 부활하는 건지도 모르겠더라고요. 아기는 사실상 죽자마자 살아나거든요....
아하! 결국 사랑...
그런데 아이를 사랑한 부모들은 왜 부활하지 못한걸까요?
아니면 결국 인간들은 죄인
또는 어려도 앞으로 죄인일 가능성을 가진 죄인들
그렇지만 아이한테는 다시 부활할수있는 기횐 주기로
한게 아닐까요?
그래서 결론적으론 잠재적 죄인들 지구를 없애버리겠다 일지도요 ㅎㅎ
제가 요즘 딱 감정적으로 이렇거든요 ㅍㅎㅎㅎ
결국엔 사랑 이네요. 예수가 그렇게 사랑을 외쳤건만 예수를 추종했던 나라의민족들이 전쟁을 일으키고 혐오하고 미워하네요. 사랑 이란말이 이젠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깡통보다못한 단어가 되고말았습니다
저는 무서워서 지옥1도 보지 않았고 2도 볼 생각이 별로 없는데… 문근영은 궁금하더라고요^^
@천세곡 님, 매일 사랑, 사랑 외치지만 제대로 사랑하며 살고 있는지 늘 의문입니다.
사랑 속에 욕심이 가득해서 그런 걸까요?
현실이 지옥으로 변하지 않으려면 정말 사랑이 필요하다는 말이 가슴에 콕 박히네요.
그 어려운 사랑으로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는 건지도 모르죠..
@천세곡 님, @JACK alooker 님, 저녁은 맛있게 드셨나요?
잭님의 댓글을 보니 마음이 숙연해지네요.
아무쪼록 편안한 밤 되시길요..^^
최근 나보다 어린 지인의 임종 소식에, 새삼 지금 옆에 접하는 @천세곡 님과 얼룩소 님들의 소중함과 감사함이 깊게 심장을 때립니다.
@JACK alooker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늦게나마 고인의 명복을 비오며 위로를 전합니다. 언제나 응원의 댓글로 곁에 계셔주시는 잭형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수지 아는게 중요하기도 하지만 사는게 더 중요한 듯 합니다. 훨씬 더 어렵기도 하고요. 오늘 제가 하는 말과 행동이 누군가에게 큰 상처를 주어 지옥을 만들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수지님^^
@재재나무 안그래도 문근영님 이야기도 글에 넣으려 했는데 깜빡했........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랬으면 너무 길어졌을 듯 합니다. 문근영님은 생각보다 분량이 많지 않아서 좀 아쉽기는 했습니다. 연기가 좋아서 더 비중을 뒀어도 되었을 듯 합니다.
@최서우 너무 흔한 말이 되어버린 탓에 그 가치를 이제 알아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듯 합니다. 신의 입장에서 볼 때 우리들의 모습이 얼마나 한심할까요? 요즘 자꾸 확전될 분위기라 무섭네요. 전쟁이 얼른 끝나길 기도합니다.
@행복에너지 이게 그렇다니까요. 도대체 답을 주지 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아기는 죄지을 시간도 없이 죽은거라서요. 어쩌면 부모님도 부활자로 돌아왔는데 스토리에서 다루지 않았을지도 모르고요. ㅋㅋㅋㅋㅋㅋ
죽고 나서 얼마 기간만에 부활하는 건지도 모르겠더라고요. 아기는 사실상 죽자마자 살아나거든요....
저는 무서워서 지옥1도 보지 않았고 2도 볼 생각이 별로 없는데… 문근영은 궁금하더라고요^^
@천세곡 님, 매일 사랑, 사랑 외치지만 제대로 사랑하며 살고 있는지 늘 의문입니다.
사랑 속에 욕심이 가득해서 그런 걸까요?
현실이 지옥으로 변하지 않으려면 정말 사랑이 필요하다는 말이 가슴에 콕 박히네요.
그 어려운 사랑으로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는 건지도 모르죠..
@천세곡 님, @JACK alooker 님, 저녁은 맛있게 드셨나요?
잭님의 댓글을 보니 마음이 숙연해지네요.
아무쪼록 편안한 밤 되시길요..^^
최근 나보다 어린 지인의 임종 소식에, 새삼 지금 옆에 접하는 @천세곡 님과 얼룩소 님들의 소중함과 감사함이 깊게 심장을 때립니다.
결국엔 사랑 이네요. 예수가 그렇게 사랑을 외쳤건만 예수를 추종했던 나라의민족들이 전쟁을 일으키고 혐오하고 미워하네요. 사랑 이란말이 이젠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깡통보다못한 단어가 되고말았습니다
아하! 결국 사랑...
그런데 아이를 사랑한 부모들은 왜 부활하지 못한걸까요?
아니면 결국 인간들은 죄인
또는 어려도 앞으로 죄인일 가능성을 가진 죄인들
그렇지만 아이한테는 다시 부활할수있는 기횐 주기로
한게 아닐까요?
그래서 결론적으론 잠재적 죄인들 지구를 없애버리겠다 일지도요 ㅎㅎ
제가 요즘 딱 감정적으로 이렇거든요 ㅍ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