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의 선행

최성욱 ·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해요!
2024/01/03

학교폭력의 이야기 입니다.
다른 소재에 밀려 이번에나 올리게 되는 소재의 글이네요.
작년이 되어버린 8월경의 일입니다.

여동생은 거주지 근처에는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근처 사는 동성 친구와 운동겸 산책을 하러 나왔습니다. 
거기서 학교폭력의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10대명의 아이들이 한 아이를 둘러싸고 추궁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나이는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보이고 이미 발육이 좋아 여동생보다 대부분 키가 크다고 하더군요.
벤치에 앉아서 보이다 보니 지켜보고 듣게 되었는데 내용은 무언가 잘못을 해서 학생들이 항의하고 비난하는 내용인 것 같았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린치는 하지 않았지만 악다구니를 쓰며 그 학생이 집으로 가려고 하는 것을 팔이나 옷을 잡아 끌어당기고 막고 그래도 도망가면 잡아오면 들들 볶고 있는 현장이었다고 합니다.
린치 하지 않는 것은 다행이나 가려고 하는 길을 막는 것도 엄연한 불법행위입니다. 

제가 이 부분을 이용해서 경찰에 신고한적이 있어 아는데 직장 상관이 으슥한 데로 가자고 해도 부하 직원은 거부할 권리가 있고 상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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