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차이
2023/10/03
요즘들어 설거지 하는 것도, 음식 만드는 것도, 청소하는 것도 귀찮지가 않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계속 반복되는 삶속에서 지치기만 했었는데.. 딸이 내 곁에 계속 있다는 안도감이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한건지, 불안한 마음속에서 살아가는 것과 편안한 마음에서 살아가는 게 이렇게나 차이가 날 줄은 몰랐다.
희망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차이가 나의 귀찮으즘을 없애게 할 정도인지는 몰랐다. 예전에는 자식이 있는데 힘내서 일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자꾸 나약해지고 지치고 귀찮아져서 다 하기가 싫은 내가 잘못된게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더욱 죄책감이 들고, 죄인 같은 심정이였다. 모든것이 다 귀찮았다. 우울증에 걸린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기도 했다.
그래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마음 하...
@옥결 님,, 자식이 옆에 있는 것 하고 없는 것은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힘들어도 자식이 옆에 있으면 뭐라도 챙겨주게 되고 먹이고 싶고 그러잖아요. 나 먹자고 음식하는 건 귀찮지만 자식을 위한 음식은 귀찮아도 하게 되듯이 자식이 있으므로 해서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되는 거지요. 자식이 희망이 되었네요. 다행입니다.
@옥결 님,, 자식이 옆에 있는 것 하고 없는 것은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힘들어도 자식이 옆에 있으면 뭐라도 챙겨주게 되고 먹이고 싶고 그러잖아요. 나 먹자고 음식하는 건 귀찮지만 자식을 위한 음식은 귀찮아도 하게 되듯이 자식이 있으므로 해서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되는 거지요. 자식이 희망이 되었네요.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