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박정훈 · 글쓰는투민아빠
2022/02/07
저도 나름 감사한 마음과 긍정적 마인드에 대해 자부 하고 있습니다.
아니 있었습니다.
미혜님 글을 읽고 제 몇주간의 모습을 복기 해보니.. 감사 보다는 남 모를 긴장과 스트레스, 분노가 주를 이뤘던 것 같습니다. 제가 보고 싶은 모습만 보려 했고 그것들이 뜻대로 되지 않으니 자연스레 짜증이 났겠죠.
이 단순한 원리를 스스로 알아 차리고 바꾸기도 참 쉽지 않은 듯 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2호가 말을 안들어서 생각 없이 무서운 얘기를 하며 아이를 움직이게 했어요. 제 기준에 맞추려고 수단과 방법을 안가렸는데, 결국 울면서 등원을 했고 마음이 참 좋지 않았습니다. 매번 후회 하면서도 참 쉽지가 않네요!

 감사를 다시 제대로 생각할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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