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2022/03/23
언론사에서 처음 일해본 게 2009년 12월입니다. 신문사에서 케이블 채널을 PP로 하나 갖고 있었는데, 전 여기서 인턴기자 겸 오디오맨으로 일했습니다.
오디오맨은 촬영기자 선배들을 따라다니며 트라이포트, 즉 카메라를 받치는 삼각대를 운반하거나 카메라에 입력되는 무선 오디오 마이크를 적재적소에 갖다 놓는 일을 합니다. 야간 취재 때는 내가 썬건을 칩니다. 썬건은 휴대용 야간 조명입니다.
현장 만큼이나 재밌었던 건 인터넷 기사쓰기였습니다. 주로 연예 기사를 썼죠. 드라마 리뷰부터 각종 문화 예술 행사를 소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족, 이때 저의 발제 컨펌을 해주던 부장은 현재 프리랜서 기자로 전향해 종편에서 연예전문기자로 활약하십니다. 아이템을 고르고 기사를 구성하는 기초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늘 좋았는데, 사실 회사 스튜디오를 찾는 아이돌 ...
오디오맨은 촬영기자 선배들을 따라다니며 트라이포트, 즉 카메라를 받치는 삼각대를 운반하거나 카메라에 입력되는 무선 오디오 마이크를 적재적소에 갖다 놓는 일을 합니다. 야간 취재 때는 내가 썬건을 칩니다. 썬건은 휴대용 야간 조명입니다.
현장 만큼이나 재밌었던 건 인터넷 기사쓰기였습니다. 주로 연예 기사를 썼죠. 드라마 리뷰부터 각종 문화 예술 행사를 소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족, 이때 저의 발제 컨펌을 해주던 부장은 현재 프리랜서 기자로 전향해 종편에서 연예전문기자로 활약하십니다. 아이템을 고르고 기사를 구성하는 기초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늘 좋았는데, 사실 회사 스튜디오를 찾는 아이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