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정신적 아픔 몸보다 더+
정신적 아픔은 몸보다 더 아플수가 있다.
but
몸은 다치면 외상이라도 보이지만,
정신적 고통은 자기 외에 알 수가 없다.
그것이 참 견디기 어려운일이다.
교통사고 당한 것 처럼 꼼짝없이 누워있는데 사지가 말짱하니 말이다.
20대때는 정신나간사람들이 이해가 안되었지만,
정신적 고통을 느끼면서 지하철이나 길거리에 정신이 아픈사람들을 보며 조금은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어떠한 충격이나 상처를 크게 받으면 사람의 뇌는 오작동이 된다.
그 끈을 놓는 순간, 일반적인 사람도 정신을 놓을 수 있는것이다.
도덕적인 신념, 기준 등 많은 것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예의바르게 올바르게 악착같이 살려고 노력하다가 뇌의 끈을 놓고 싶은 생각이 든적이 있다.
이게 그들도 그런 느낌인가?
이런 느낌이 들면서 그들에게 조금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