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정신적 아픔 몸보다 더+

소작 ·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입니다!
2022/04/03

정신적 아픔은 몸보다 더 아플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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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다치면 외상이라도 보이지만, 
정신적 고통은 자기 외에 알 수가 없다.
그것이 참 견디기 어려운일이다. 
교통사고 당한 것 처럼 꼼짝없이 누워있는데 사지가 말짱하니 말이다. 

20대때는 정신나간사람들이 이해가 안되었지만, 
정신적 고통을 느끼면서 지하철이나 길거리에 정신이 아픈사람들을 보며 조금은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어떠한 충격이나 상처를 크게 받으면 사람의 뇌는 오작동이 된다. 
그 끈을 놓는 순간, 일반적인 사람도 정신을 놓을 수 있는것이다. 

도덕적인 신념, 기준 등 많은 것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예의바르게 올바르게 악착같이 살려고 노력하다가 뇌의 끈을 놓고 싶은 생각이 든적이 있다. 
이게 그들도 그런 느낌인가? 
이런 느낌이 들면서 그들에게 조금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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