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07/18
포인트 염두에 두고 있으면 글도 잘 안 써지지 않나요? 제 경우는 걍 인생사 글로 짧게나마 끄적거려보자는 목적에서 시작하고 몇 번 자작글도 올리고, 댓글도 달고 했는데....포인트 두 번인가 받고부터는 관점이 달라지더군요. 댓글도 많이 달아보고, 글감이 떠오르지 않으면 다른 분들의 글 읽어보고 공감하면 좋아요 누르기 집중하고.........사심이 생기면 본질이 퇴색될 수 밖에 없다고도 보고요. 열심히 글을 쓰는 것이 핵심이 아닌 얼룩소 성향에 맞춘.............그런 내용이 얼룩소에서는 필요한 듯 보입니다. 포인트 잘 받으시는 분들은 아마도 얼룩소의 취지와 글의 영향을 잘 간파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면 내 글솜씨에 비해서 약소하지만 이 정도 보상을 받는 건 감사하게 생각도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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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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