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1ftmi
@Se1ftmi · 무슨무슨 견해
2022/09/09
 와인을 한병 혼자 다 마셔 버렸어요.
늦은 밤이지만 쉬이 잠들지 못했죠. 
 명절 연휴는 어릴때 교과서에서 보던
그리고 독립하지 못할 어릴적 기억들로만 내게 남아 성인이 된지 인생의 절반 가까이 흘러 가도록 아직도 그렇게 남아 있어요. 
 가족을 보러 가지도 않을건데 괜히 가야될것 같은 그런기분. 난 내 조각난 어떤걸 찾지 못했는데 그걸 찾으려고 오늘도 살아가듯이 그렇게 보낸 오늘이.. 오늘만큼은... 
 매일 보던 직장 사람들이 더 가족같은데 그 사람들은 가족 찾아 또 각자 떠난데요. 그건 당연한건데 저는 왜 마음 둘곳도 갈곳도 없는지 모르겠어요. 
 적적님 글을 보고 제 기분이 더 짙어졌어요. 
말로 글로 어찌 표현해야 할지 모르던 것을 아무렇게나 써 버렸네요. 
잘자요. 내일은 분명 이 기분이랑 다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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