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부쩍 우울감도 심해지고 모든 일에 의욕이 없다. 친한 친구에게도 연락하기 싫고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만 든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내 증상이랑 비슷한 사람들이 많다. 나처럼 대인기피증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은 주로 자기애성 인격장애라고 한다. 줄여서 나르시시스트라고도 부르는데 우리나라 인구 5명 중 1명이 해당될 정도로 흔한 병이라고 한다.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 치료 방법은 없는걸까?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 덕분에 잘 극복할 수 있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나는 스스로에게 굉장히 엄격한 편이다. 그래서 혹시라도 잘못된 생각이나 행동을 할까봐 걱정된다. 그렇지만 용기를 내서 써보겠다.
나는 남들 앞에서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