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니 · 예수님은 평화의 왕
2023/01/14

영화 포스터가 사라지고 있다. 이 글을 읽고 나니 어린 시절에 영화와 관련된 일들이 떠 오른다. 어렸을때 저희 집은 지금으로 말하지면 슈퍼.  그 시절엔 구멍가게, 그리고 점방이라고 불렀다. 저희집은 가게를 하고 한편에는 만화점을 하였다. 가게에는 커다란 유리문이 있었고 극장에서 나와 그 유리문에 영화 포스터를 붙였고 그 댓가로 영화표를 공짜로 주었다. 저희 아버지는 막내 딸인 나를 무척이나 이뻐하셨다. 그 공짜표를 받으면 나를 데리고 영화관에 갔다. 초등학교를 다니기 전부터 나는 아버지의 손을 잡고 영화관을 다녔다.  어스럼프레 기억나는 것은 중국 무협영화를 많이 봤던 것 같다. 그리고 눈이 오는 날 아빠가 교도소를 나와서 딸을 만나 커다란 곰돌이 인형을 주며 슬피울던 장면만이 기억에 남아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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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이땅을 섬기기 위해 오셨습니다. 사랑과 평화가 있어야 할 이 땅은 얼마나 많은 전쟁의 공포와 기아와 아픔으로 물들어가고 있는지요! 어떻게 하면 이 땅이 회복되고 전쟁이 그치고 평화의 그 날이 찾아 올까요? 그 날들을 위해 기도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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