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가는 길...
2022/09/19
심장이 멈출때까지 날 사랑해준다던 약속...
먼저 가긴 했지만 오빤 끝까지 그약속 지켰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든게 오빠가 다 사준거던데.
어린아이마냥 늘 보듬어주던...
난 늘 오빠의 그늘에 있었단걸..
참 행복했단걸 이제서야 비로소 깨닫게 됐네.바보같이...
내가 힘들까봐 가는날까지 짜증한번 눈물한번 보이지 않았던..
늘 웃음으로 대했던..
늘 우린 할수 있다던...
늘 내게 고맙다 말하던..
마지막 그날도 밤새 진통제도 듣질 않아 데굴데굴 구르면서도 내게 쓰디쓴 미소를 지어주던...
그리고...
가기 몇분전 산소마스크를 끼고도 내가 할수 있지라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던...
그리고 몇분후 자긴 아무말도 남기지 못하고 우리곁을 떠났지..
직접 운전해서 들어간 사람이 이젠 우리와 다른길을 간다는게 아직 믿어지질 않은데....
먼저 가긴 했지만 오빤 끝까지 그약속 지켰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든게 오빠가 다 사준거던데.
어린아이마냥 늘 보듬어주던...
난 늘 오빠의 그늘에 있었단걸..
참 행복했단걸 이제서야 비로소 깨닫게 됐네.바보같이...
내가 힘들까봐 가는날까지 짜증한번 눈물한번 보이지 않았던..
늘 웃음으로 대했던..
늘 우린 할수 있다던...
늘 내게 고맙다 말하던..
마지막 그날도 밤새 진통제도 듣질 않아 데굴데굴 구르면서도 내게 쓰디쓴 미소를 지어주던...
그리고...
가기 몇분전 산소마스크를 끼고도 내가 할수 있지라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던...
그리고 몇분후 자긴 아무말도 남기지 못하고 우리곁을 떠났지..
직접 운전해서 들어간 사람이 이젠 우리와 다른길을 간다는게 아직 믿어지질 않은데....
그래도 어느새 십년이란 세월이 흘렀어요.
그럼에도 아직도 그사람과의 15년의 추억은
잊혀지질 않고 문득문득 가슴과 눈이 뜨거워짐을 느낍니다
변한건 없이 다 그대론데 그사람만 없다는게 슬프지만
그가 준 유일한 아들녀석보며 잘 커줘서 감사할뿐이랍니다^^
님의글에 많은 위안을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청아한님 글을 읽는내내 눈물이 멈추질않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내셨군요
그아픔이 느껴져서 가슴이 아프네요
어떤 위로의말도 도움되진않겠지만
같이 눈물을 흘려줄순있어요
여기 이곳에서 맘껏 토해내세요
그래도 어느새 십년이란 세월이 흘렀어요.
그럼에도 아직도 그사람과의 15년의 추억은
잊혀지질 않고 문득문득 가슴과 눈이 뜨거워짐을 느낍니다
변한건 없이 다 그대론데 그사람만 없다는게 슬프지만
그가 준 유일한 아들녀석보며 잘 커줘서 감사할뿐이랍니다^^
님의글에 많은 위안을 받았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