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사회가 죽었습니다.
화가 나서 적는 글이지만, 이것 또한 어딘가엔 얘기하고싶었습니다.
올해만해도 경희대 총여학생회가 폐지되었고 중앙대 성평등위원회가 강제해산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여러 총여학생회와 인권/성평등위원회가 해산당했으며 성소수자동아리들도 탄압받고있습니다. 대학의 소수자탄압은 현재진행형입니다. 대학 본부는 (당연히) 차별에 눈감고, 혹은 동조하고 앞장섭니다.
대학에서 혐오여론이 만들어지는 경로는 대부분 비슷합니다. 에브리타임이라는 대학생커뮤니티에서 혐오성 문제제기가 일어납니다. <인권위가 낙태죄폐지에 서명했던데? 이거 페미아니냐?> <성평위가 성폭력가이드북 만들었던데 이거 남혐인듯> <여성상위시대에 총여가 왜필요하냐> 이 "여론"은 자...
올해만해도 경희대 총여학생회가 폐지되었고 중앙대 성평등위원회가 강제해산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여러 총여학생회와 인권/성평등위원회가 해산당했으며 성소수자동아리들도 탄압받고있습니다. 대학의 소수자탄압은 현재진행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