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무게", 말을 신중하게 해야 하는 이유를 정말 잘 표현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언젠가 '인류는 다른 동물들보다도 월등한 의사소통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지금의 문명을 이룰 수 있었다.' 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요. 말이라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의사소통인 만큼 우리들은 본능적으로 말을 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시 본능적으로 인간의 가장 큰 특기인 의사소통, 즉 말을 이용하여 다른 이들보다 우위에 서고자 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위와 같이 생각해본다면, 가벼운 말을 던지고 거짓 된 말을 던지는 사람들은 결국 '자기 자신을 우위에 두고 싶어서 혹은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착각하고 있어서' 자신의 의사소통 능력을 절제하지 못하는 거 아닐까,  하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를 좀 더 대등하게 생각한다면, 우위를 점 하는 것 보다 상대를 존중하는 걸 중요시하는 인식이 자리 잡는다면,  말의 무게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