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원
신예원 · 무조건 잘 되는 보기 드문 아티스트
2022/03/25
저는 인생에서 딱 두번 숏컷을 해보았는데
처음엔 너무 짧았던데다 당시 성인도 아니었는지라 또래 남자애들이 심하게 욕했었어요, 돌아보면 그 때는 철 없을 때니까 이해해요, 그런데 그렇게 심하게 짧았던 머리조차도 좋다고 해준 남자애도 있었어요
두번째는 대학생 때였는데 나름 귀염상 느낌의 숏컷이었어서 남자들이 좋아해줬어요
그리고 제가 지금 나와있는 곳은 숏컷을 넘은 개성이 지극히 강한(?) 머리를 많은 여자들이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 옆에 남자친구가 있기도 하더라구요
그로 인해 드는 생각, 어느 머리를 하던 좋아해주는 사람은 좋아해주는구나 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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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서양 음악을 전공하고 이제 클래식 본고장에서 세번째 대학을 다니고 있어요 더 넓은 세상을 알고 싶은 호기심 많은 청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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