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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0
건강을 제1의 목표로 살아가고 싶지만, 남들의 외모가 자꾸 눈에 들어오는 1인입니다.
그렇다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잘 해나가고 있지는 못하지만요. 
빼고빼고 또 빼고 여기는 이래서 더 빼야하고 저기는 저래서 더 빼고 싶은 끝없는 갈망에 자기혐오로 빠지기도 하고, 또 그게 폭식을 불러와 기껏 손톱만큼 줄어든 몸무게를 그 배는 더 불어나게 만들기도 하구요.
참 어렵습니다. 건강하게만 자라달라던 부모님도 만날때면 한번도 빼놓지 않고 "살 빠졌네, 더 먹어야지" 하시거나 "좀 쪘다, 신경 쓰거라"하시죠. 다이어트는 끝이 없다고 하는 말이 정말 싫으면서도 그 힘든 걸 해나가는 사람들을 존경합니다. 물론 마른 사람의 고민도 충분히 납득은 가지만 전 평생 공감은 못할 것 같아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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