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9/22
‘따뜻한 무관심’은  아마 관심보다 더 힘든 경계가 아닐까요? ^_^ ㅎㅎ

하지만 삶에 지친 요즘 사람들이 무엇보다 원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저 또한 잠깐 쉼을 위해 들른 곳에서 의미 없는 어색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점점 피곤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카페 주인장을 닮은 손님들이 참 인상깊어요. ^^


가끔 청첩장을 받았을 때나 다른 일로 축하를 할 일이 있을 때 선물이나 돈을 보내면 상대가 불편해 할 것 같아 걱정을 한 적이 있어요. 근데 현안님의 글을 읽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나의 진심을 담은 글을 써 보내고 상대는 내 글을 읽으며 잠깐의 쉼을 갖는다. 너무 멋진 것 같아요. 

제가 대단한 글을 쓰진 못하겠지만 앞으로 그런 일이 있다면 글 선물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언젠가 여유가 된다면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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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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