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풍금
파란풍금 · 마지막 순간까지 ‘나’로 살다 가기!
2023/02/17
그리고, 결국 '스콜'과 '가뭄'을 점치던 그날의 학습지는, 결국 '스콜'로 결정되었습니다.
결론을 보고 엄청 웃으며 이어 쓰기를 시작합니다. 이어 쓰지 않을 수가 없는 글이에요.( *˘╰╯˘*)

아이들하고 티격태격 하시는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지며 한 편의 콩트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드는 글을 뒤로 하고 오랜만에 스콜과 스텝기후에 대해 다시 한 번 폭풍 검색에 들어갔습쥬.
스콜은 제가 생각하는 대로였고, 솔직히 스텝기후에 대해선 금시초문이라 검색했더니 바로 고개가 끄덕여지며, 오호~~이런 기후도 있었네? 하고 새로운 지식을 뇌의 어딘가 조심스레 던져 넣었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없다 보니^^; 가끔 전혀 예상치 못한 훌륭한? 답변이 나오면 당황?스럽죠? 당연히 알 거라고 예상했던 것들은 전혀 모르고, 설마 알겠어? 했던 것들에 대한 정답이나 나름 그럴싸한 답변이 나오면 오히려 당황하게 되는 이 현실을 연하일휘님은 잘~~아실 거라 생각됩니다.ㅋㅋㅋ

"너희 '스콜'도 알아?"
"작년에 배운 내용이에요!"

놀라움과 기특함이 동시에 밀물처럼 밀려왔을 듯 한데...그렇죠? 이런 경우를 보고 신기방기하다고 하죠? 일휘님의 오늘 글을 읽으며 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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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a journey to discovering what makes me happy and living as who I am.” 삶이란 결국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순간들을 통해 내가 원하는 삶을 발견하고 타자들이 요구하는 방식이 아닌, 내 자신으로 살다 떠나는 여행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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